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다. 10회 연속 동결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다시 오르기 시작하고, 중동 정세 불안이 더 심화하면서 한은의 고민은 한층 깊어졌다. 한은은 국내 물가 불확실성이 큰 만큼 현재의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하반기에 물가 상승률이 2.3%까지 수렴한다고 확신한다면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여전히 ‘물가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기준금리 인하를 차선 변경에 빗대며 “깜빡이를 켤까 말까 생각하고 있는 중”이라는 표현도 했다. 금리를 인하하기에 어려움이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총재는 12일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발표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0회 연속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한 한국은행이 현재의 긴축 기조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물가가 목표치 2%로 수렴한다는 확신이 들기 전까지 기준금리 인하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한은은 12일 ‘통화정책방향’ 보고서를 내놓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한다고 밝히면서 “물가상승률이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라고 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가 기준금리를 인하가 아닌 인상을 할 수 있다는 발언을 내놨다. 미 고용시장이 여전히 뜨거운 데다 인플레이션이 쉽게 잡히고 있지 않아서다. 5일(현지시간) 미셸 보먼 미 연준 이사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싱크탱크 맨해튼 인스티튜트 주최 행사에서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멈추거나 반등한다면 향후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추
한국은행이 지난 2년간의 고인플레이션(고물가) 대응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 통화정책기조가 변화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도 강조했다. 이상형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2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개최된 ‘2024년 3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 부총재보는 “지난해 가계대출이 늘었지만 증가율은 0.7%
매주 수요일 아침, 빠르게 변하는 주식 시장에서 주목할 종목을 짚어 드립니다. 한 주 동안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주식을 ‘이코노 주(株)인공’으로 선정합니다. 주가가 급등락했던 원인과 배경, 앞으로의 전망까지 집중 해부합니다. 이번주 6~7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에 출석하는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한국은행이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1월 전망과 같은 2.1%로 유지했다. 반도체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개선에도,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내수 부진이 예상되면서다. 게다가 중동지역 등 지정학적 갈등이 확대되는 경우 올해 성장률은 2.0%까지 낮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고금리·고물가 여파에 ‘내수부진’한국은행은 22일 발표한 ‘2024년 2월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했다. 9차례 연속 동결이다. 한국은행은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금통위 전원 ‘동결’…일부 위원 “3개월 후 인하 가능성”22일 한국은행은 금통위 본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연 3.5
한국은행이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했다. 기존에는 긴축에 대해 ‘상당 기간’이라는 입장을 내놨는데, 이번엔 더 나아가 ‘충분히 장기간’이란 표현으로 바꿨다. 오랜 기간 긴축할 것이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장기간 긴축 유지, 금통위원 이견 없었다”30일
한국은행이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지만, 지난 10월 금통위 때보다 ‘매파적(통화정책 긴축 선호)’인 모습을 보여줬다.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말한 금통위원은 본인 입장을 철회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긴축 기조가 “충분히 장기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통위원 6명 중 4명 “기준금리 추가 인상 열여 놔야&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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